쿨러가 너무 새 것이었나 봐요 비닐도 벗기지 않고 장착해주셨네요!
렌더링용 PC 구매를 하면서 조립을 요청했습니다.
부팅까지는 큰 문제가 없었으나 금세 CPU 온도가 치솟았고 105도를 찍으며 쓰로틀링이 나길래
혹시나 싶어 살짝 살펴봤더니, 방열판의 비닐이 그대로 붙어 있는 채로 장착되어 있네요! 이야~ 이 정도면 새것 그대로 보내주시려는 따뜻한 배려 아닙니까? 고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에 감동받았습니다.
덕분에 빠르게 발견하긴 했는데, 컴맹이었으면 컴퓨터 터지는 걸 실시간으로 감상할 뻔했네요. 이런 신박한 서비스는 처음이라 어안이 벙벙합니다. 이후 문의하려고 전화도 해봤지만 연결은 꿈도 못 꾸고, 결국 다음 날 문자를 통해 조립비 환불 요청 드렸고 이후 사과와 함께 9000원 환불 받기로 하였습니다. 쿨러를 분해하고 방열판을 뜯고 서멀도 다시 바르고 수고가 꽤나 들어갔는데 이게 9000원? 본인들의 가치를 그렇게 책정하였나 보다 싶으면서도 뭔가 길게 이야기 하기에는 지쳐서 그냥 넘어간 것 같네요.
조립비가 55,000원이었는데 AS 무상 출장 서비스 1년 비용이 46,000원이었나 봐요!
2년으로 늘리면 15,000원만 늘어나던데 아 그리고
이거 혹시 비닐 제거 옵션은 따로 있는 건가요? 다음엔 그것도 추가해야 할까 봅니다.
9000원짜리 써멀그리스 보호필름을 그대로 보관해주신 정성, 깊이 감사드리며,
다음에도 이런 이벤트가 계속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