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26

규모가 좀 되는 곳이라 생각되어 조립주문했는데...

조립비에는, 전원켜보는 과정은 포함되지 않나봄...

결과는 여전히 뽑기 수준...

내부에 뽁뽁이는 잔뜩넣어져서 왔던데...

전원을 켜니, 정체불명의 삑삑하는 비명소리가...

급한 마음에 전화를 해봐도 연결도, 회신도 없어서...

다시, 로그인해서 팝업창에 문의를 남겨볼까도 했지만...언제 회신 받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

인터넷 뒤지다 보니...결국 램이 덜 꼽혀서...

사람이 하는 일이 그럴 수도 있겠다 싶겠다가도...초짜가 조립한 건 아닐텐데,

조립후 전원만 한번 켜봤더라면 금새 찾았을 텐데 하는..아쉬움이...

심지어, 램 꼽다가 양쪽핀도 아작낸듯.......

거친 배송 탓 하겠지만...(배송중, 램 고정 핀이 부스러질 정도면, 케이스 유리 등이 먼저 박살나야 맞지 싶은데..)

1년 출장AS가 포함이라지만...램도 어설프게 꼽은 곳에서 제공하는 AS라....각자 판단할 몫인듯하고...

가격이 있는 부품들로 피시 만들 계획이라면...부품만 사다가...죄다 들고 믿을 만한 곳에 가서 조립 의뢰 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을 듯...

아니면, 조립피시의 이런저런 성가신 부분들이 감당되지 않으면..역시나 브랜드피시로 가거나....

조립피시가 첨이긴 한데...세상에, 싸면서 좋은건 없다는 진리를 다시 확인...

암튼, 많이 파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