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가 반복되면 사람이 문제에요
처음엔 pwm에 체크를 해도 RPM조절이 안되고 케이스가 엄청 씨끄럽게 돌아가길래 문의를 했어요.
케이스를 Quiet 저소음 모델로 구입했으니까요.
그러니 부품문제일 수 있다고, 제품을 다시 보내라고 하더라구요.
여기까지는 이해할 수 있어요. 당연히 Sys_fan에 연결을 했는데 작동이 안되는거면 부품문제일테니까.
그리고 저도 Sys_fan2에 연결이 된 줄 알고 있었으니까.
그런데 아니더라구요.
SysFan 1,2,3 모두 연결이 되어있지 않았어요.
물론 여기까지도 이해할 수 있어요. 케이블만 보내면 되는 문제니까.
이렇게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여기서 뭔가 이상했어요.
컴퓨터 조립하는 영상 보니까 저기에는 메인팬을 연결하고, pwm은 따로 연결하는데
상담원은 계속 아니라는거에요.
이 케이스를 이용한 유튜브들 다 찾아봐서 저부분을 캡쳐해서 보냈어요.
"다른사람 작업한거 보니까 pwm부분 메인보드에 연결했다. 그게 맞냐" 라고.
그제서야 제품 확인하고 pwm를 메인보드에 연결하는게 맞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케이블을 보내라고 했죠.
아니 그런데 이번에는 "사진 보낸거에선 pwm케이블 있다. 그거 써라." 라는거에요...
아니 사진 보내면서 '다른사람 연결한거 보니까' 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보냈는데도 말이에요.
케이블을 계속 안보내려고 하길래 성질이 뻗치더라구요.
계속 말 못알아 들었으면 욕까지 할 뻔했어요.
이 일이 모두 한번씩 있었다면. 그래 그럴 수 있지라고 넘어갈 수 있어요.
그런데 이 일이 한번 컴퓨터를 샀는데 한꺼번에 일어나면
이건 사람이 문제인 거잖아요.
PWM케이블 누락. 그럴 수 있어요. 사람이 살다보면 실수할 수도 있으니
작업자 실수를 부품 문제라고 오안내. 이것도 당연히 케이블 누락이라고 생각을 못할테니 그럴 수도 있다고는 생각해요.
케이블 연결방법 오안내. 이것도 좀 문제지만 그럴 순 있어요. 초보라고 했으니까.
케이블 발송요청에 대응 미비. 이것도 그럴 수는 있다고는 생각해요. 그런데요.
이 세 일이 컴퓨터를 한번 사는데 한꺼번에 계속 생기면 그건 실수가 아니라 사람 문제인 거잖아요.
그리고 한 사람이 계속 실수를 한다면 상급자가 와서 케어를 해주든 대신 확인을 해주든 하는 게 정상인 거잖아요.
만약 상급자가 와서 케어를 했는데도 실수가 계속 된 거면 회사 전체가 문제인거고
케어를 안한거면 그 상급자도 문제인거에요.
분류 | 상품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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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 AMD 라이젠7-6세대 9700X (그래니트 릿지) (정품) |
쿨러/튜닝 | NZXT KRAKEN 360 |
메인보드 | MSI MAG B650M 박격포 WIFI |
메모리 | SK하이닉스 DDR5-5600 (16GB) |
케이스 | 3RSYS R640 Quiet (블랙) |
파워 |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1050W 80PLUS골드 230V EU 풀모듈러 화이트 |
조립비 | 기본조립 + 1년 전국 무상 방문 출장AS (1대분) |
총 견적 합계 | 1,620,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