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에 구매한 PC 이륙 후기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맞춘 컴퓨터과 몇년 전 부터 힘들어 해서 이번에 새로 구매했습니다. 8년 가까이 사용한 PC임에도 쌩쌩해서 괜찮았지만 공교롭게도 제 생일이 왔더군요. 부모님도 컴퓨터를 8년 가까이 말썽 없이 잘 관리하고 물건을 아까는 제 행실이 보기 좋다며 지원해줄테니 좋은 컴퓨터를 맞춰보라더군요. 이런 재수좋은! 사실은 1660ti로는 요즘 나오는 겜을 못하는건 아니지만 옵션창에서 초라해지긴 했습니다. 언제나 그 창에서는 타협을 찾아야 하는 모습에 어느샌가 최신 게임이나 콘솔, 패키지 게임은 거들떠 보지 못하게 되어 그 좋아했던 배틀필드나 콜옵을 유투브로만 시청하는게 다 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4090은 아니지만 4070ti는 가격이 꽤나 합리적으로 보여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아직 게임을 제대로 해보진 않았지만 느껴지는 이 심상찮음은 좋은 기분이더군요. 이제 진짜 후기를 좀 적어보자면 일단 첫인상은 크라켄 짭수! 이 놈 좀 시끄럽습니다. 13700kf는 3열 수랭을 해야한다는 고수들의 조언에 선택한 놈이지만 막 도착한 직후 그래픽 카드를 꽂고 전원을 넣자 크라켄이 울부짖었다! 딱 이 느낌입니다. 그래도 CAM 프로그램으로 어느정도 소음을 잡았지만 CPU가 일은 한다 라고 팬이 말해줍니다. 그래도 RGB 멋은 공대생이었던 제 맘에는 딱 들던군요. 수랭쿨러를 NZXT를 쓰는데 케이스도 같은데서 사보자 한 느낌으로 구매한 케이스도 멋있고 좋습니다. 그래픽 카드는 언제나 신뢰의 기가바이트! 박스 표지부터 게임을 위해 태어났다라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메인보드는 그래픽카드와 같은 회사로 사는 것이 인지상정! 이라는 친구의 조언에 기가바이트의 B760, 이 친구가 애매한 포지션이라고 하는데 저 같은 초짜는 알 수 없는 영역에서 펼치는 고수님들의 토론으로 생각하고 가격과 성능이 합리적이라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그래픽 카드를 사면 디아블로4를 준다고 하니 흐흐.. 이거 기가바이트가 제 생일 챙겨주려고 기다렸다는 느낌밖에 들지 않는군요. 기가바이트 덕분에 지출이 컸지만 기분좋은 구매가 될 것 같습니다!
분류 | 상품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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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 인텔 코어i7-13세대 13700KF (랩터레이크) (정품) |
쿨러/튜닝 | NZXT KRAKEN 360 RGB (BLACK) |
메인보드 | GIGABYTE B760 AORUS ELITE 제이씨현 |
메모리 | 마이크론 Crucial DDR5-5600 CL46 (16GB) |
그래픽카드 | GIGABYTE 지포스 RTX 4070 Ti Gaming OC D6X 12GB 피씨디렉트 |
SSD | 삼성전자 PM9A1 M.2 NVMe 병행수입 (1TB) |
케이스 | NZXT H7 Elite RGB (Matte Black) |
파워 |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850W 80PLUS GOLD 230V EU 풀모듈러 |
소프트웨어 | Microsoft Windows 11 Home (처음사용자용 한글) |
조립비 | 샵다나와 프리미엄 조립 + 1년 전국 무상 방문 출장AS + 30일 연장 (1대분) |
총 견적 합계 | 3,321,990원 |